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맛있는 흉기 (문단 편집) == 줄거리 == [include(틀:스포일러)] 첫 아이를 [[임신]] 중인 [[주부]] 메어리 말로니는 경찰서 [[형사]] 패트릭 말로니의 아내로 행복한 결혼 생활을 보내고 있었다. 그런데 어느 날 저녁 남편이 돌아왔는데 뭔가 평소와 분위기가 달라 아내는 위화감을 느낀다. 하지만 아내는 남편이 그냥 피곤해서 그런 줄 알았는데 저녁을 차려주겠다는 아내의 말을 끊고는 평소보다 술을 몇 잔 마시더니 아내에게 충격적인 말을 한다. 그 내용은 독자에게는 전해지지 않지만, 돈 문제는 조치를 하겠다든지, 앞으로도 메어리의 생활은 돌봐줄테니까 소란 떨지 말라든지 하는 점을 봐서는 [[이혼|아마도...]] 메어리는 엄청난 충격을 받는다. 그리고 거의 [[멘붕]] 상태가 되어 저녁을 준비하겠다며 지하실 냉동고에 있는 [[양고기]] 다리 한 덩어리를 꺼내온다.[* 소설의 묘사에 따르면 단단한 몽둥이나 다름없다고] 패트릭은 나갈 거니까 저녁은 필요없다고 하고, 메어리는 남편이 창 밖을 보고 있는 사이에 언 양고기 다리로 뒤통수를 가격하여 즉사시킨다. 남편이 죽은 것을 깨달은 메어리는 놀랐지만 상당히 냉정한 태도로 뱃속에 있는 아이의 미래를 걱정하고 살인을 숨기기로 다짐한다. 거울을 보며 자신이 문제가 있어보이지는 않는지 확인한 후에, 양고기를 [[오븐]]에 넣어 요리를 시작하고, 태연스러운 태도를 연습까지 하고는 근처 식료품가게에 가서 야채와 디저트를 사 온다. 그리고 집에 돌아와서는 정말로 남편 시체를 발견한 아내인 양 울고 비명을 지르는 등 행동하고 경찰에 신고한다. 경찰들(남편 동료들)이 와서 조사하는 동안 메어리는 울면서 자초지종을 이야기한다. 형사들은 으깨진 두개골을 보고는 뭔가 무거운 것으로 맞은 게 틀림없다고 확인하지만 흉기를 찾지 못한다. 경찰들은 메어리를 의심하기도 하고 식료품 가게에도 조사를 하러 가지만 별다른 것을 발견하지 못한다.[* 여기에 위스키를 권하며 자신의 슬픔을 강조하면서도 경찰들의 수사진행 방향을 살피는 모습을 보여준다.] 메어리는 지금 고기가 거의 다 익었다는 것을 말하고, 저녁 시간이 다 되었는데 피곤할 거라면서 경찰들에게 식사를 하고 가라고 권유한다. 경찰들은 사양하다가 결국 식사를 하게 되고, 메어리는 근처에 앉아서 경찰들이 흉기가 어디 있을지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분명 바로 우리 코 밑[* 원문을 그대로 옮기면 'Probably right under our very noses.' 원래 영어에서 '코 바로 근처에 있다'는 표현은 굉장히 가까이 있음을 뜻하는 것으로, 그 중에서도 특히 '코 밑에 있다'는 '''가까이 있는 건 분명한데 어디 있는지 모르겠을 때''' 쓰는 표현이다. 이 절묘한 중의성을 한국어로 번역하기는 조금 힘들지만, 조금 의역해서 '바로 눈 앞'이나 '바로 코 앞' 정도로 쓰면 어느 정도 뜻이 통한다.]에 있을 텐데'''라고 말하는 것을 보고 혼자 킥킥댄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